위고비(Wegovy)는 체중 감량을 위해 사용되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입니다.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(Semaglutide)로, GLP-1 유사체 계열의 약물입니다. 이 성분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며,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. 위고비는 주로 BMI 30 이상의 비만 환자나, BMI 27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질환(고혈압, 고지혈증 등)을 가진 과체중 환자들에게 처방됩니다.
사용 방법:
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, 처음에는 0.25mg 용량으로 시작해 4주마다 용량을 점차 늘려 최대 2.4mg까지 도달합니다. 복부, 허벅지, 또는 위팔에 주사하며, 주사 부위는 매번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.
부작용:
위고비는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지만, 메스꺼움, 구토, 설사, 변비와 같은 소화기계 부작용이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. 그 외에도 두통, 피로, 저혈당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었으며, 드물게는 췌장염, 담석증, 신부전 등의 중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특히, 내분비 질환 환자나 임신 중인 사람은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.
비용:
위고비의 비용은 한 달치 약 37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로 상당히 고가입니다. 장기 사용 시 경제적 부담이 크므로, 치료 전에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.
위고비는 다이어트를 돕는 매우 효과적인 약물이지만, 처방과 사용 전에 부작용과 비용 등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세미글루타이드란?
위고비(Wegovy)의 주요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(Semaglutide)입니다. 이 성분은 GLP-1(Glucagon-Like Peptide-1) 수용체 작용제로, 체내에서 식후 분비되는 호르몬인 GLP-1을 모방하는 역할을 합니다. GLP-1은 식사 후 혈당을 조절하고, 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세마글루타이드는 주로 식욕 억제 및 포만감 증가를 통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,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에도 기여합니다. 이는 비만 환자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치료에도 사용됩니다. GLP-1 유사체 중에서도 반감기가 길어 위고비는 주 1회만 주사해도 되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.
세마글루타이드는 소화관에서 느리게 흡수되어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, 체중 감량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, 임상 시험에서 약 15%의 체중 감소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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